=[이광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청주시가 청주 내덕자연시장을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9일 청주 내덕자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3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덕자연시장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활력 회복과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내덕자연시장이 선정된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특성화시장 조성을 위한 사전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청주시는 3대 서비스 혁신(△편리한 지불 결제, △고객신뢰, △위생 및 청결), 2대 역량강화(△상인조직역량, △안전관리)를 위한 일련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0곳을 선정하였으며, 이 중 사업 성과를 평가하여 상위 10개 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해 2년 간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재일 의원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지원을 통해 내덕자연시장이 주민들에게 편리한 장보기,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저렴한 상품 구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