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대청호반을 따라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달리는 제17회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13일 청남대에서 열린다.


마라톤 마니아 700여명은 13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청남대 본관 정문을 출발해 16시간 안에 100㎞를 달리는 서바이벌 종목이다.


충북내륙의 자연환경보존지역을 따라 청남대(본관정문)출발→괴곡삼거리 우회전→회인→옥천군 안내면→보은군 수한면→창리(내북면)→한화공장앞→피반령→가덕공동묘지→상장삼거리(유니온)→청남대주차장(골인점)를 따라 이어진 자연풍광은 전국 최고의 울트라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되었다.

특히 1회부터 17회까지 이 대회를 연속하여 참가하고 이번 대회까지 참가를 신청해 청남대울트라마라톤에 이른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도전자가 100여명이나 된다.

5년 이상 연속해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 역시 400명을 넘어 청남대울트라마라톤의 인기와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청남대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와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코스마다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생수·야식 및 완주 후 식사 준비, 샤워시설을 제공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는 청남대에서 열리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는 참가자와, 대회주최인 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 대회를 후원하는 청남대관리사업소 모두가 힘모아 전국 최고의 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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