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서충주 신도시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충주시는 지난 2015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에 이어 2번째 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앙탑면 용전리 650번지에 들어설 서충주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567㎡, 연면적 3200㎡에 3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수영장(25m, 5레인), 2층 다목적체육관·헬스장, 3층 생활 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복합형 국민체육센터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문화욕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건축설계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는 체육센터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을 앞두고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항목별 대응에 노력하는 한편, 이종배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홍보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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