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일 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이미 14대의 교통약자 전용 승합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개인택시를 교통약자 전용으로 5대를 임차해 총 19대로 운행키로 했다.


이용 대상은 1~2급 중증 장애인 및 국가유공 상이등급자(1~2급)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다.


요금은 기본요금 5km/1,000원, 추가요금은 km당/200원이다. 지역 내 운행 시 최대 5,000원이 부과된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1일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방법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예약과 동일하게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 콜센터(☎043-857-6161)로 전화예약 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추가 도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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