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놀이문화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공립초등학교에 학생놀이동아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놀이동아리란 학생들이 발굴한 창의적 놀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로 보급하고 확산하는 활동 등, 학생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동아리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행복 키움 놀이문화 조성 사업’을 정하고 초등학교 10곳을 선정해서 놀 공간, 놀 시간, 놀 교구 등을 지원해 왔다. 교당 3천만원의 예산도 지원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자투리 공간 쉼터, 모래집 놀이터, 밧줄 놀이코너, 교실별 놀이코너 등이 설치됐다. 나아가 놀이 선전지 견학도 실시됐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오늘 30일 오후 2시, 도 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행복 키움 놀이문화’ 2차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서는 2019년 행복키움 놀이문화 사업 방향과 2018 행복키움 놀이문화 조성사업 학교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시대를 맞아 창조적 감수성과 협력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 이를 놀이 교육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놀이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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