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고운고등학교(교장 장영훈, 이하 고운고)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호수공원 내 작은갤러리에서 ‘2018 꿈을 펼치다 展’ 학생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18 꿈을 펼치다 展’ 학생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미술창작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심미적 태도를 기르고 잠재된 예술적 감성을 발현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운고의 미술반 학생 1, 2학년 총 37명이 참여하여 자유창작물 약 40여점의 출품작(평면작품, 입체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최효인 학생의 코카콜라 병뚜껑을 활용한 작품과 서채은 학생의 ‘나랑 친구 하자’ 작품 등 다양한 창작 작품들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지원(1학년) 학생은 “작품 제작부터 전시 디스플레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작품이 감상자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의 과정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작가와 감상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경학(1학년) 학생은 “우리가 작품을 완성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갤러리의 동선을 고려하여 작품을 설치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마치 내가 진짜 작가가 된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심진경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한 해동안 제작한 작품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되니 많은 시민들께서 방문하시어 작품을 감상하시고 학생들에게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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