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준 기자] 담양군 보건소는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발생에 따른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체감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AI 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29일에는 고위험군(가금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인체감염 예방교육 실시와 함께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체감염을 일으킬 경우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지만 사람 간 전파가 보고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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