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APCS)에 참석하여 세계 도시 정상들과 아·태지역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주시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장단 포럼에서 유창한 영어로 옛 연초제조창이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장소로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됨과 더불어‘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예정지로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된 사례를 발표해 APCS에 참여한 세계 도시 정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제행사인 APCS를 통해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해외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APCS는 아·태 주요 도시 국제 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국제행사로, 지난 1996년 조직해 호주 브리즈번 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사무국이 있는 브리즈번과 참여 도시가 2년마다 번갈아가며 열고 있으며, 2013년 대만 가오슝, 2015년 브리즈번에 이어 이번에 대전에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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