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2020년 3월, 학교 설립 2교에 대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신청교 4교 중 충주호암지구 가칭)호암초, 충주첨단산업단지 가칭)대소원2초중 등 2교가 '개교시까지 3개교 적정규모화 추진' 이행을 조건으로 적정 승인되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가칭)오송2초는 '공동주택 분양 공고 저조로 인한 학교설립시기 조정'으로, 대농지구 가칭)솔밭2초중은 '부지매입비 무상확보 방안 강구' 사유로 각각 재검토 처리됐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공동주택 총 8개블럭 12,613세대 중 현재 1개블럭 970세대만 분양공고된 상태이며, 청주시 소유 공공용지를 분할하여 학교용지로 시설결정된 가칭)솔밭2초중 부지(13,000㎡)는 청주시로부터 감정평가 매입시 약 327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각종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승인된 2개 학교를 2020. 3월 적기에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육부의 학교신설시까지 3개교 적정규모화 추진 조건부 의견에 따라 적정규모화를 병행하는 학교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검토 처리된 2교에 대해서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주택분양 추이 고려 및 청주시와 가칭)솔밭2초중 부지 무상제공(무상임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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