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청주에서 지난해 8월 17일 출생한 네 쌍둥이(부 조영민, 모 김애란)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해 17일 오전, 충북대병원에서 각계의 응원과 축하 속에 돌잔치가 실시했다.


네 쌍둥이는 지난해 충북대병원에서 김애란씨(34)가 제왕절개를 통해 네쌍둥이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는데 첫째와 둘째는 男兒가, 세째와 네째는 女兒가 태어났다.


이날 돌잔치에는 네 쌍둥이 가족과 이승훈 청주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네 쌍둥이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돌잔치 자리에서 “네 쌍둥이의 탄생은 나라의 경사이며 100만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청주시에도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소중한 아이들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주시는 네 쌍둥이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보건소 아기용품 세트 및 장난감 대여센터 무료이용권, 문화예술공연 초대권을 이승훈 시장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지난 1년간 네 명의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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