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지난 2일 개봉된 영화 ‘택시운전사’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436만(8.6.현재)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운영본부 관계자들이 활짝 웃음 짓고 있다.

청주·세종권 영화관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영상’이 ‘택시 운전사’의 사전광고에 실리고 있어 엑스포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포 측은 ‘택시운전사’ 개봉 2개월 전부터 홍보계획을 수립하였으며, CGV, 롯데시네마, 라마다SFX 등 청주시내 4개소, 세종시내 1개소 등 총 5개소 영화관에서 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국민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청주 청석고 출신)의 열연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엑스포 홍보효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도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화장품엑스포는 수출중심의 B2B 엑스포로 입주기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참여열기가 뜨겁다. 판매 위주의 마켓관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1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좋은 작품과 같은 시기에 홍보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엑스포 흥행 대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산업전시, 수출상담, 화장품 판매 등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코스메틱 콘서트, 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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