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제천의병제 개막식날 제천시 의병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다.

올해 1월 14일은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지 100째 되는 날이다. 이런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이근규 제천시장과 김영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건립추진위원, 그리고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이날 소녀상을 찾은 시민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되세기며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를 바쳤다.

헌화를 마친 이근규 시장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서 고통을 겪으신 우리의 할머니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의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평화의 소녀상에 의의를 다시한번 강조 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하고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건립된 제천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회원 3,256명이 참여하였다. / 이성근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