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대위는 8일 충북경실련에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해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벨트을 충청권에 조성하지 않는다면 즉각 정권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정부 스스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국민들에게 밝힌 만큼 차질 없이 공약을 이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충청권 민?관?정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철저히 공조?협력함으로써 500만 충청인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에 이명박 정권이 충청권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정권퇴진을 위한 국민저항운동으로 전환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향후 비대위는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기초지자제와 기초의회, 정치권 등에 충북지역 민?관?정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상시적으로 가동할 것을 제안키로 하고 충북지역 민?관?정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인사는 상임고문-이상훈 박영순 전태식, 상임대표-황신모 유철웅 강태재 채평석 전혜정 배상은, 공동집행위원장 및 집행책임자-이두영, 송재봉, 박찬영, 박영기, 허영 등 이다. /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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