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처리과에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악취로부터 주변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처리장과 가락리 마을 부지경계에 방음벽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하수처리장 방음벽 설치사업은 처리장 내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행사 및 기계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하수처리시설 악취에 따른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1회 추경에 1억2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 ? 투입하여 지난 7월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09년에 완공된 방음벽 설치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공사로 길이 120m, 높이 3m의 방음벽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태수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방음벽 설치사업을 통해 혐오시설과 주민생활지역의 분리 및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함은 물론 청주하수처리장 주변마을 방역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보건위생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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