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올 한해 충북과학교육의 결실을 담은 ‘충북창의과학인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20일 충북창의과학인재 페스티벌 개막식과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특별전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교사는 학습공동체 속에서 수업 전문성을 길러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충북교육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시마당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특별전시(발명품·과학전람회)와 학생과 교사의 과학 작품 전시로 꾸며진다.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의 우수 과학 작품 30점을 포함하여 전국의 우수 과학 작품 73점이 전시된다.

또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과학문자디자인과 과학시화전, 과학싹잔치 작품, 학생과학동아리 운영사례 등 112점이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술마당은 ▲과학교과교사 자율연수 동아리 운영사례 발표 ▲과학경진대회 참여사례 나눔과 과학 수업나눔 사례 발표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과학강연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 R&E 발표 등이 이루어진다.

체험마당은 21일에는 별★밤 축제, 22일은 OPEN! 과학실과 과학탐구체험, 전시관 연계, 융합과학, 과학문화 확산 등 4가지 분야 65개 부스의 과학탐구체험이 펼쳐진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교육 축제를 통해 경쟁과 결과중심의 대회보다 협력과 과정중심의 과학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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