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학부모가 불안을 느끼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을 조사하여 해당 제조·가공업체 등의 위생 점검에 반영하는 ‘안심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점검 서비스’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을 학부모 눈높이에서 관리하고자 새롭게 마련하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중 불안하다고 생각되는 식품을 식약처에 알려주면 식약처가 제품 정보, 불안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위생 점검 또는 수거·검사한 후 결과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팝업창)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11월 4일까지 식약처에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교주변 판매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주변에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업계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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