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조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8일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안전캠페인과 더불어 지속적인 등굣길 통학로 지도를 통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달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9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통학로 안전 점점 전수 점검 결과, 학교에서의 통학로 관련 요청사항 중에는 속도단속 카메라가 40건(28%), 주?정차단속 카메라가 23건(16%), 방범용 카메라가 12건(8.4%)으로 나타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교육공동체의 관심도가 높은 실정이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합동으로 유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통학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안전 및 질서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16일까지 차량 통학이 많은 조치원신봉초 외 21교를 대상으로 순회하며 등교시(8시~9시)에 교통안전지도와 통학모니터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18일부터 3일간 조치원교동초, 나래초, 보람초 앞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와 세종경찰서, 시청, 녹색어머니회, 농협교육청지점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을 위해 민관합동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교통안전캠페인(오전 8-9시) : 10.18(조치원교동초), 10.19(나래초), 10.20(보람초)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 주변 CCTV,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제반 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학생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 및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며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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