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19억5000만원을 들여 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예술의전당은 1995년 4월 1일 개관 이래 부분적으로 유지보수해온 무대시설을 이번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정비 내용은 대공연장 상ㆍ하부 무대장치, 대ㆍ소공연장 무대바닥 플로어링 및 카페트, 조명기구 교체다.

오는 19일부터는 총 3회(공연시간 10:20, 11:20, 13:10)에 걸쳐 극단 레전드에서 어린이 연극 ‘정글북’을 필두로 대공연장에서 하반기 첫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새단장으로 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문화공연의 다양화와 대형화에 부응하고 무대 연출효과의 극대화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대관에 어려움을 겪은 예술단체 및 시민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쳤으나 기다려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최상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 “청주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최상의 공연문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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