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의 원활한 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해 세종시(10일, 12일) 및 청주시(13일)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청주시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여 중부권의 인적·물적교류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행복청에서 국비 1641억원을 투입하여 왕복 4차로, 연장 10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민의 이동 편리성 증진을 위해 우선 개통한 ‘세종시 부강면 갈산교차로~청주시 흥덕구 구암교차로’까지 8.7km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행복청과 세종시?청주시가 합동으로 시설물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청주시 흥덕구 석곡나들목 완전입체교차’로 구간은 금년 11월 중에 공사를 완료한 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연말 준공예정인 ‘남청주IC 연결도로’ 확장공사와 ‘청주연결도로’공사가 준공이 되면 행복도시와 청주시간 이동 소요시간이 기존 30분에서 약 10분으로 20분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건설효과가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 광역 경제권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부권 성장축으로써 광역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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