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널사거리 지하차도, P-턴 공법도입 등으로 교통량 분산 -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7월 27일부터 터미널 사거리 신호체계를 양방향 직진체계로 변경하여 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개통 첫날에는 바뀐 신호에 의해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들과 램프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있어 다소 혼동되었지만 계속된 홍보로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이전에는 좌회전하는 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모두 터미널 4거리에서 이루어 졌지만 이제는 우회전하는 차량은 우회차로를, 서청주방향에서 용암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지하차도를 좌회전하는 차량은 P-턴 도로를 이용하도록 교통량을 분산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과 주변지역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량이 증가하여 터미널 4거리를 통과하는 차량이 시간당 7,124대로 타 지역의 2배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었으며, 러시아워 시간인 18 ~19시 사이에는 8,017대가 통과하는 상습정체 구간이었다.

한편, 2006년부터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터미널 4거리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개설하고, 좌회전 차량을 위한 램프도로를 개설하여 7월 19일 모든 공사를 완료하여,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사와 합동으로 교통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 부족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시 도시개발담당은 “지금도 좌회전금지 교차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가 종종 있다며, 가경동 터미널 사거리의 교통신호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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