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먹거리 출현으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제1회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를 연다.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의 셋째 날인 16일에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를 통해 충주 미소진쌀을 자연스럽게 홍보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회는 미리 신청한 24개 팀이 참가해 충주 명품쌀인 ‘미소진쌀’을 소재로 맛있는 밥을 짓게 된다.

완성된 밥의 평가는 농산물 한마당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식 평가를 통해 결정하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3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3팀 중 요식업체가 있을 경우 현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식 평가한 관광객들에게 쌀 1kg 200포, 쌀 4kg 10포를 경품으로 줄 예정이어서 농산물 한마당축제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쌀은 토양개량에서부터 종자공급, 수확과 건조, 저온도정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미질과 밥맛 등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라 자부하고 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지역 축제 및 직거래장터 등에 쌀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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