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주민들이 공공건물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으로 무료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무료 와이파이(wi-fi) 선로‘를 설치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wi-fi)’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강당,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서 정보검색, 뉴스, 음악청취 등 실시간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하나로,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정보이용 욕구 충족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청은 우선 올해 말 준공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현재 건립중인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7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 선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공공건축물 준공 후에 운영주체에서 무선 인터넷망을 연결하여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무료 와이파이(wi-fi) 설치예정 공공건축물 현장(7개소): 고운동(1-1) 북측·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새롬동(2-2)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평동(3-1)·보람동(3-2)·소담동(3-3) 복합커뮤니티센터,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김준연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스마트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기반구축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앞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설계단계부터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