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10월을 맞이하여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에서는 10월15일「제15회 산림문화 행사」와 10월 한달간 「수목원에서 만나는 문방사우」라는 주제로 김종칠 서예작가의 작품 및 소장품 전시회가 열린다.

먼저 10월15일 토요일 미동산수목원 광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산림문화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주요 체험행사는 솟대와 장승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뜨기, 나무 곤충 만들기, 향나무에 나의 좌우명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도 있다.

또한,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2016년 4번째 기획 전시로 「수목원에서 만나는 문방사우」서예 작품 전시회가 10월11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개최 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각 김종칠 작가의 서예 작품과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문방사우 등이 30여점 전시 된다.

무각 김종칠 작가는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충북서예전람회 특선 등 다수의 수상과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한 역량 있는 지역작가로서, 서예를 통한 자유로운 예술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직접 사용한 붓, 벼루, 먹, 종이 등 문방사우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와 재료로 표현한 서예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울러 10월 15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향나무에 나의 좌우명쓰기” 행사도 수목원 내 행사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제15회 산림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수목원에서 만나는 문방사우」서예 작품 전시회를 통해서는 “서예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묵향에 빠져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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