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송백자 등 뛰어난 문화 자산을 자랑하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우수한 한국공예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6일 청주시청 시장 접견실 이승훈 이사장(청주시장)과 한동수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 양 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의 공예산업분야의 발전과 지역문화예술의 확산 진흥을 목적으로 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앞으로 비엔날레, 전시, 페어, 마케팅, 교육, 문화상품개발 등의 목적사업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고,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우수공예인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청송군은 2013년 6월에 청송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및 지역 문화진흥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이와 연계된 문화관광사업도 함께 운영해 청송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와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한 2015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문화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등 우수기관으로 성장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훈 이사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이 한국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며 “국내 공예 네트워크 구축 및 인재양성 및 국내공예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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