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랑의 연탄 나눔’ 순회모금 행사가 오는 7일 옥천읍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NH농협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한 장으로 따뜻한 정을 전하며 각박한 사회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사)징검다리와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공동 주최해 매년 충북지역을 각 시?군 순회하며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1일 충북 제천을 출발해서 22일 증평, 23일 괴산, 26일 단양, 27일 음성, 이달 5일 진천에 이어 7번째 행사가 옥천서 진행된다.

옥천 행사는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미숙)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수하)가 주관해 오전 11시 30분부터 모금을 시작한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올 겨울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구입과 보일러 수리비용 등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2천3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금돼 저소득 172가구에 총3만4천4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또, 6가구가 연탄보일러 수리를 지원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며 “각 기관?단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