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30일(금)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서 백수현 KSA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로하스 인증패를 받았다.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웰빙에 사회와 환경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유기농으로 생산된 청원생명쌀은 이번 인증일로부터 1년간 로하스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증기간은 9월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며,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우뚝 서게 됐다.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인증’은 창조적인 식품개발과 서비스활동,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과 단체에 인증하는 세계(국내)최초의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부터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에도 한국표준협회가 규정한 객관적이고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로하스인증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확정됐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2001년 처음 출시해 지금까지 전국 쌀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Love)米 평가에서도 8회 수상을 하는 등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러브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평가해 최고 12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과학적인 농법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도권 유통망 개척, 고차원적 홍보마케팅 등 청원생명쌀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농가 소득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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