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군 장병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교육?홍보, 식단 개발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9월 29일 국방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60만 군 장병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양 부처가 체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나트륨, 당류 저감 관련 군 장병 대상 교육자료 공동 제작 ▲군 장병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연계 ▲군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저염, 저당 식단 공동 개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약처 이현규 식품영양안전국장, 국방부 박병기 군수관리관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식약처와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장병의 식습관 형성과 군 급식의 질 향상 위해 최대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군 장병들의 나트륨·당류 저감, 무분별한 가공식품 섭취 자제 등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공동 제작하고 일선 부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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