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중학교(교장 이인우, 이하 부강중)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논산 KT&G 상상마당에서 5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가족이라면 누구나!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부강초와 연계하여 이뤄진 이번 캠프는 부모님과의 동행을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의 가족캠프와는 달리 ‘가족이라면 누구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온 가족이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맞벌이 부부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의 참여 한계를 극복하고,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첫째날은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포토북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시간에 진행된 가족 레크레이션, 심야 영화 데이트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에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았던 노래를 가족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른 노래를 음원으로 제작하여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임수지 학생(3학년)은 “이번 캠프는 졸업 전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책상 위에 두고 평생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우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 가족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 학생들이 유의미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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