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대 시민운동 교통사고줄이기 추진협의회가 26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자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운동 참여에 나섰다.

3대 시민운동은 기존의 시민의식개혁운동을 도덕성 회복 운동, 아이도 청결 운동,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으로 세분화 및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시민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

교통사고줄이기 추진협의회는 교통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를 포함한 총 3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로 시민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안전한 보행, 안전한 운행, 안전한 주차, 안전한 도로를 4대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참여형 추진과제 발굴·실천, 시민 맞춤형 교육 기회 마련, 홍보 활동 전개 등 시민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협의회의 구성 및 위촉을 축하하며,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2013년도 세림이 사건, 2015년도 크림빵 뺑소니 사건 등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기본을 다지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협의회 위원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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