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생태공원에 백일홍이 하나 둘씩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시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주기 위해 지난 4월 10만송이 튤립을 심었던 꽃밭에 여름동안 백일홍을 파종해 무더위에도 가꾸어 왔다.

백일홍은 12만 송이가 심겨져 있으며, 9월 중순이면 만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이 성큼 다가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족과 연인이 문암생태공원을 찾아 감상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식재한 백일홍 꽃은 가을꽃을 대표하는 꽃으로 100일간 꽃이 핀다하여 백일홍이다.

노랑과 빨강의 비교 화려함과 분홍과 혼합색을 통해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백일홍 꽃밭을 찾은 가족. 유치원생, 연인들이 꽃밭을 걸어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여러 꽃길을 만들어 꽃과 교감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과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주기 위해 매년 봄, 여름 대표 꽃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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