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에 착공한 이번 증설사업은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52%다.

원활한 증설사업 추진으로 시는 내년도 국비 33억 확보와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설치 지역 안의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공동으로 처리해 공공수역에 배출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옥산면 과학산업2로 95에 위치한다.

이 시설에서는 기존 일일 6만3000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2500톤을 증설하면 총 6만550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증설사업 총 사업비는 108억원(국비 76억)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한 적정 용량이 확보돼 입주 업체들의 사업 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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