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가 제46회 우륵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오는 24일 오후1시 ‘충주와 퍼포먼스’란 주제로 성서동 관아공원에서 충주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국제퍼포먼스는 실험성이 강한 전위예술로 다양한 현대미술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하며 예향의 도시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국내외 유명 퍼포머들이 참여해 그들의 영혼이 담긴 작품 세계를 대중 앞에 선보인다.

한국의 유명한 퍼포머인 홍오봉(주제 : 충주 그리고 새)과 윤명국(주제 : 충주 그리고 파도), 해외초대작가인 벨기에의 알렉스 르 그로엘렉(주제 : 오렌지 벨벳), 쇼헤이 타나카와 미욘타나카(주제 : 야생동물)와 나바팀(주제 : 축제의 여신) 등이 참여해 국제적인 감각과 다양한 방법론,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컨셉으로 라이브 아트를 구현한다.

아울러, 페스티벌이 끝나면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제37회 충북도내 중원학생실기대회가 개최된다.

학생들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미지의 상상력을 펼치며 우륵문화제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된다.

윤은옥 미협 충주지부장은 “참신하고 주옥같은 다양한 작품을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아트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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