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인『제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이번 주 금요일(9.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외교부·주한중국대사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9.23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3일 동안 한·중 대학생간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금년도 행사는 전국 35개 대학 2,0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했으며, 국내 대학생 및 도민들도 행사장을 찾아오면 현장신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치맥페스티벌, 석전대제,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특히 둘째날(9.24 18:00) 열리는 치맥페스티벌는 개그콘서트 니글니글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씨 사회로 인기 레퍼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한중 문화공연, 플래시몹, 유명인사 초청강연 등이 진행되며, 중앙광장 주변으로 기업홍보관, 의료관광관, K-뷰티관 등 9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일반 시민들도 폭넓은 정보와 구매물품 할인혜택,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금년도 행사에는 중국신문사, 경제일보, 신화통신사 등 주한 중국특파원 7명과 길림일보, 후난방송, 광동위성 등 9개사 17명이 행사 현장을 찾아와 취재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북도 유건상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K-POP 콘서트, 치맥페스티벌 등과 같은 공연은 물론 한중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된 만큼 도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에 꼭 방문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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