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과 어울림의 장터인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이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나눔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해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의 장터이다.

충주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관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은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해 물품 재활용과 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된다.

행사장 진행과 재능기부를 통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가능하고, 폐건전지와 새건전지 및 종이팩과 화장지의 교환행사 등 환경캠페인도 펼쳐진다.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편하게 즐기는 벼룩시장으로 꾸며진다.

지난 5월 28일 개최된 제1회 나눔벼룩시장에서는 51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으며, 작지만 모금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벼룩시장은 자원의 재사용 및 녹색생활의 실천과 함께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나눔벼룩시장의 판매자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 새마을회(☏843-5519)로 전화하거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jmarket1)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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