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충북 4-H본부와 함께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덕?노?체 4-H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9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서울 4-H본부에서 실시하였으며 청주 솔밭중, 보은 자영고, 옥천 군서초, 영동 황간중, 괴산 오성중 5개교 3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5명 그리고 본부포함 총 38명이 참여했다.

첫째날은 한국4-H본부 입교식 이후 4-H이념교육과 다음 날에 있을 체험활동에 대비해 조 편성과 탐방계획을 수립하며 발표의 시간을 갖었다. 둘째 날은 조별로 선정한 5개의 방문지를 순회하며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4-H조직 및 자신의 고향을 소개하고 사인 받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또한, 자신들이 희망하는 대학을 찾아 그 곳에서 만난 선배들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최종 집결지에 모여 연극도 관람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 모두 소감문을 작성하고 각자 진로선택에 대한 꿈과 미래설계를 발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농촌 청소년들이 서울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궁금증에서 벗어나 원하는 장소와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이 교육은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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