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개통식을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고, 오후 5시부터 도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노선은 행복청이 총사업비 2366억원을 투입하여 행복도시와 청주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도로 사업으로서, 행복도시 경계에서 갈산교차로까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구간과 갈산교차로에서 청주시 석곡사거리까지 4차로를 신설하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초, 동 사업은 금년 말에 개통 예정이였으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총 연장 13.3km중 10.4km를 조기에 개통하는 것이며, 석곡나들목 완전입체화 등 나머지 구간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면 연말에는 전구간이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제세의원, 도종환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세종시와 청주시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행복도시 2단계 건설기간 중 처음으로 개통하는 광역도로 개통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청주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와 청주시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됨에 따라 두 지역 간 인적·물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역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행복도시의 발전이 세종시를 넘어 중부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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