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시민의 응급 및 일반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4개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시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한국병원,효성병원, 청주의료원,하나병원,오창중앙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의원77개소, 치과5개소, 한의원5개소도 연휴기간에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누어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지정?운영하여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263곳의 약국을 일자별로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추석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e-gen.or.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가벼운 감기, 식체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당직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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