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명실상부한 꽃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화려하게 피어나는 가을의 계절을 맞이하여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름 내내 정성스레 가꾼 백일홍이 하나 둘씩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봄 문암생태공원에 10만송이 튤립을 심어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바 있다.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에 파종한 백일홍은 12만 송이로 9월 10일경이면 만개할 예정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족과 연인이 찾아 감상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식재한 백일홍은 가을꽃을 대표하는 꽃으로 100일간 꽃이 핀다하여 백일홍으로 노랑과 빨강의 화려함과 분홍의 혼합색을 통하여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하며, 백일홍 꽃밭을 찾은 가족. 유치원생, 연인들이 꽃밭을 거닐며 감상할 수 있도록 여러 꽃길을 만들어 꽃과 교감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한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대표 꽃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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