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과일류 경매시간을 일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을 전후해 시장 내 농산물 대량유입 따른 경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9월 5일부터 추석 전인 12일까지 경매시간을 당초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겨 청과류 경매를 실시한다.

또 추석연휴기간에는 청과부류 13∼17일까지 5일간, 채소부류 14∼17일까지 4일간, 수산부류 14∼ 16일까지 3일간 각각 휴장하며 채소류는 기존과 같이 오후 5시에 경매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추석 전까지 청과부류는 오후 2시 이전에 도매시장으로 출하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도매시장 정응진 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하게 추석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홈페지(www.cj100.net/market)를 통해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을 게시해 출하자와 이용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 이성근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