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를 식혀줄 생활문화 시민 동아리 콘서트가 8월의 마지막주 수요일 오창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오창호수공원 야회무대무대에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우리 동아리 뽐내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앞서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아마추어 대중음악 동아리 13팀이 파워풀한 공연 및 화려한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 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6 문화가 있는 날–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충북대학교 ‘SIVA CREW’, 청주외고 ‘D.Q’, 청주청소년수련관 동아리 ‘LP CREW’의 댄스공연과 충북대학교 ‘소울로직’, 청주외고 ‘ATL’ 동아리의 힙합공연, 청주시민으로 구성된 ‘직지우쿨렐레앙상블’, ‘오로라멜라’, ‘키포나알로하’ 동아리의 우쿨렐레 공연, 직장인 기타 트리오 ‘청주기타스케치’의 통기타 공연, 진천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윈드송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공연,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 중인 ‘가이아벨리댄스’의 벨리댄스 공연, 직장인 얼짱 밴드 ‘비트밴드’의 밴드공연, 청주 대표 태권도 퍼포먼스팀 ‘직지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총 13개 동아리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고, 신승호마술극단의 화려한 마술공연으로 오창호수공원의 마지막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시민들의 생활문화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 참여 동아리가 전하는 ‘Thank you Box’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선정된 동아리팀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 풍성한 공연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열정과 끼가 넘치는 시민 동아리의 공연으로 무더위로 고생했던 올 여름을 보내고 시원하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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