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기간중 3일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시설 규모가 큰 터미널, 판매시설 등 10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도에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의 안전관리 및 작동 상태 △소화기, 화재탐지기,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소방ㆍ가스경보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계단 등 비상통로 내 무분별한 판매행위 및 물건적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즉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보수ㆍ보강하도록 지시하고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 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명절 연휴 동안 따뜻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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