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대내외 도정홍보를 위해 뛰게 될 ‘제4기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 위촉식이 8월 1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은 15개팀 63명, 개인 72명 등 총 135명에 대한 이시종 도지사의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홍보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도민홍보대사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도민홍보대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교수, 농부, 문화관광해설사,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돼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도민홍보대사는 각종 분야의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개인 블로그, SNS, 민간교류 등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도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4기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대학생 강승민(23)씨는 “자랑스런 충북을 홍보하는 도민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온라인은 물론 도민에게 직접 다가가 충북의 주요도정과 비전을 널리 전파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민홍보대사를 운영하며, 소통과 공감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도민과 주요 도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한 쌍방향 소통에 주력해왔다.

특히, 6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성장해나가는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행사를 앞두고 충북을 홍보하는데 이들 도민홍보대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말 충북은 도정사상 최초로 인구 162만 돌파하였으며, 경기불황속에서도 당당한 기세를 떨치며 떠오르는 태양으로 솟아오르고 있다”면서 “오늘 위촉되신 도민홍보대사 한분 한분이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 ‘충북경제 4% 실현’, ‘도민행복시대’ 등 충북의 비전과 오는 9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홍보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선발돼 올해 6월까지 2년간 활동해온 제3기 도민홍보대사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주요 도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으며, 도정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체험하면서 얻은 정보나 생생한 체험담을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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