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밸리에서 산학융합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 홍진태)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전국산학융합지구평가에서도 우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우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산학융합지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개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어 운영 중으로, 현재 충북은 오송바이오캠퍼스(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도립대학)를 건립하여 활발한 현장맞춤형교육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또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기업연구관을 운영하면서 46개사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서비스를 전주기적으로 관리면서, 창업부터 연구개발, 마케팅 및 경영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도 실적을 살펴보면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2014년 대비 5.4%증가한 4,88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상품화도 33% 증가한 31건에 달한다. 특히, 입주기업의 정부사업, 연구비 수주능력이 362억원에 달할 정도로 연구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에도 충북산학융합본부는“올해부터는 수출기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특화지원모델을 만들어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도 적극 돕겠다”는 앞으로의 굳은 사업의지를 밝혔으며, 이 외에도 본부는 6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출범과 함께 화학(의약, 화장품), 기계(의료기기), 정보통신, 식품 등 4개 분야 교육실시를 통해 도내 바이오 분야 우수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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