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8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21일까지 운영하려던 물놀이장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이용객이 늘면서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5,000여명의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겼다고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다가오는 8. 15일 광복절날이 월요일로 휴장이지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정상 개장하고 8. 25일(목) 휴장할 예정으로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며 2개의 풀장과 2개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 운영중으로, 안전상 1회 운영 시 최대 이용 인원을 100여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시는 최상의 수질유지를 위해 상수도를 매일 교체하고 1시간마다 수질 정비 등을 하고, 총 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무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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