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간 바람직한 소통방법을 경험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등을 돕기 위해 국립세종도서관에서 힐링데이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피해 전담기구인 세종아람센터가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하는 세종아람센터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데이는 여름방학 중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했으며,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학업중단?학습부진 학생 대상 지원서비스 안내와 정보제공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도서관 1층 로비에 세종아람센터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학교폭력피해 전담기관에 대한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3층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미술치료,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한 바람직한 부모역할 탐색(부모대상), 학습교구 체험과 뉴로피드백 체험(학생대상) 등이 각각 실시됐다.

미술치료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는 각각 사전 접수를 받은 두 그룹으로 진행됐고, 학생 대상의 체험활동들은 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했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이번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하는 세종아람센터 힐링데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의 바람직한 소통방법을 경험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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