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6.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내캠프가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충주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2차 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6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성, 리더십, 창의성, 지성 및 미래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의 리더! 생각의 숲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모둠별 활동을 진행한다.


3박 4일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생각이 만드는 미래 ▲길, 그리고 문화 ▲함께 행복한 세상 ▲하나 되는 어울 마당 이란 테마로 다양한 체험 및 과제 해결 중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캠프의 미래 핵심역량 평가를 통해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및 농어촌 우수학생 30명(초 10명, 중 10명, 고 10명)에게는 겨울방학 동안 7박 9일간 유엔본부 및 미국 동서부 명문대 탐방 등 국외체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내캠프를 통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 과거의 경시대회 형태에서 벗어나 경쟁보다는 협력, 배려, 공감의 글로벌 감성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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