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도서관이 한여름 밤 해설을 곁들인 무료 영화를 상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설이 있는 영화를 보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주민센터 대강당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영화 ‘벼랑 위의 포뇨’를 상영한 지난 3일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무더위를 피해 영화를 감상하러 온 주민이 120여명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영화를 보고나온 한 어린이는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영화 퀴즈를 맞혀 선물도 받아 기쁘다.”며 “매주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영화는 10일 ‘카’, 17일 ‘파리의 도둑 고양이’, 24일 ‘어린왕자’, 31일 ‘빌리 엘리어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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