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친환경연합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친환경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살미면 문강 친환경 벼 재배단지 일대 40ha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차량에 탑재된 광역방제기는 논에 들어가지 않고도 농로에서 좌우 100m까지 분사가 가능하다.

이는 단시간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병해충 적기 방제는 물론, 인력난 해소와 농약 직접 살포에 따른 중독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비용 절감과 함께 돌발 병해충 발발시의 즉시 투입이 가능하고, 적기 방제에 따른 방제효과가 높으며, 약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는 친환경 벼 재배 231농가 258ha의 면적에 대한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미생물제제 구입비로 연간 2억 9천7백만원(자담 20% 포함)을 지원하며 안전먹거리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신윤영 친환경연합회장은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병충해 방제가 중요하다”며 “친환경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친환경자재로 병충해 방제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충주시만의 청정미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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