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 및 유아 문화예술학교(이하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협력기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계절학교에는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예술체육?체육?직업 등 6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유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유아 문화예술학교가 개설됐다.

특히, 기존에 운영해 온 계절학교에 참여가 어려웠던 유아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계절학교에는 실용음악, 보드게임, 볼링, 제과제빵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 스스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누리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자립생활훈련과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방학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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