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맞춤형 급여를 시행하면서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 후 1년만인 현재 수급자가 4,326명으로 개편 전 3,315명에 비해 30.4%가 증가했다.

이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맞춤형 급여제도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그동안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을 수 없었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려수 복지정책과장은“앞으로 맞춤형급여의 지속적인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힘쓸 뿐만 아니라, 맞춤형급여제도권 밖에 놓인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시민에게도 ‘세종형 기초생계’지원제도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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